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요리에 장식되는 식용 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 잘못된 상식 45

대한민국 한발 2023. 10. 19. 12:04

요리에 장식되는 식용 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 잘못된 상식 45

식용 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아닙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 금의 순도가 만약 95% 이상의 검증된 고품질 식용 금이라면 소량은 드셔도 괜찮습니다.
  • 그러나 한 방송에서 식용 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95% 이상 식용 금을 사용한 업체도 있었지만, 90% 이하의 식용 금을 사용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 또한 미국에서는 식용 금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용 금은 참치회, 케이크, 빙수,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재료입니다. 그러나, 금을 음식에 사용할 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금이 맞는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용 금의 정의, 안전성, 장점,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결론을 도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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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 금 정말로 안전할까?

 

● 식용 금이란?

  • 식용 금은 일명 금박 또는 금가루, 금종이로 불리우며 금종이는 골드리프(Gold Leaf)로도 불립니다. 이것은 금을 아주 얇게 만들어 얇은 시트로 가공한 것으로, 무색, 무맛이며 금의 화려한 빛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 이것은 대부분 24K 금으로 만들어집니다. 24K 금은 순도 99.9%를 의미합니다.

 

● 식용 금의 안전성

  • 식용 금의 안전성은 그 순도와 함유 물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순도가 95.0% 이상인 식용 금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도를 가진 금은 체내에 쌓이지 않고 배출됩니다.
  • 그러나 이렇게 순도가 높은  식용 금도 제조시에 해로운 타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금가루 제조 업체는 금의 순도를 강조하며, 순금을 사용하면 금이 체내에 쌓이지 않으므로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 그러나 식용 금에서 중금속인 크롬, 카드뮴, 니켈 등이 발견된 바가 있으며,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식용 금의 장점?

  • 식용 금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금을 피부미용 및 요리에 사용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몇몇 문헌에서는 금이 정신을 맑게 하고, 해독 작용, 피부 미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는 금의 미용적 및 건강적 효과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 식약처에서도 착색제로만 허가를 하였습니다.

 

● 식용 금의 부작용

  • 식용 금을 과잉 복용시 또는 낮은 순도 및 이물질이 포함된 식용 금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잉 복용으로 금이 체내에 쌓이면 간이나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골수의 조혈 기능을 손상시키고 적혈구 생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 중금속인 니켈, 크롬, 카드뮴은 인체의 신진대사 여러 부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심지어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습니다.

 

◆ 결론

식용 금은 안전한 식품착색제로 사용될 수 있지만, 금의 순도와 중금속 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용 금은 오랜 역사와 일부 문헌에서의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 의학적으로는 미용 및 건강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과잉 섭취 시 간이나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식용 금을 무턱대고 섭취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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