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혀의 맛 지도가 있다? - 잘못된 상식 42

대한민국 한발 2023. 9. 15. 08:02

혀의 맛 지도가 있다? - 잘못된 상식 42

 

혀의-맛-지도가-있다?
혀의 맛 지도가 있다?

 

아닙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 과거에는 혀의 맛 지도라고 하여 정말로 생물시간에도 그렇게 배우고 했습니다.
  • 그러나 현대에는 많은 관련 연구가 있었으며, 이 정보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오해와 증거

  • 과거에 혀는 부위별로 다른 맛을 느낀다고 배웠습니다. 혀의 각 부분이 특정한 맛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었고, 이를 "혀의 맛 지도"라고 불렀습니다. 예를 들면, 단맛은 혀의 끝 부분에서, 신맛은 양 옆 부분에서, 쓴맛은 혀의 안쪽에서 느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하지만 오늘날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맛 지도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는 혀의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정한 부위에서만 특정한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맛은 본래 4가지로 알려져 왔으며, 이를 "기본 맛"이라고 합니다. 이 기본 맛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맛 (Sweetness): 주로 탄수화물에 의해 인식되며, 달콤한 맛을 나타냅니다. 짠맛 (Saltiness): 염분에 의해 인식되며, 짭짤한 맛을 나타냅니다. 쓴맛 (Bitterness): 다양한 화합물에 의해 인식되며, 쓴 맛을 나타냅니다. 신맛 (Sourness): 산성 물질에 의해 인식되며, 시큼한 맛을 나타냅니다. 최근에는 감칠맛(Savory)라는 다섯 번째 기본 맛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 미각 역치란 어떤 맛을 느끼기 시작하는 최소 농도를 의미합니다. 이 역치에는 미각 감지 역치와 미각 인지 역치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미각 감지 역치 (Absolute Threshold for Taste): 어떤 맛인지를 모르지만, 물과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는 최소한의 농도입니다.
  • 미각 인지 역치 (Recognition Threshold for Taste): 어떤 종류의 맛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시작하는 최소 농도를 의미합니다.
  • 미각 역치는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맛과 미각에 대한 연구는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단맛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며, 이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탄수화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맛에 끌리는 것은 생존에 도움이 되는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 미각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를 미맹(MIang) 또는 미각 소실(MIgak sosil)이라고 합니다. 이는 후각 손실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 질병, 외상, 방사선 치료, 영양실조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각이 정상보다 증가되거나 변형되는 경우를 미각 이상(MIgak iang)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맛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거나 비정상적인 맛을 느끼게 됩니다.

 

출처 : BBC

◆ 결론

[ 혀의 맛 지도 ]는 과거의 잘못된 정보로 밝혀졌으며, 현대적인 연구에 따르면 혀의 각 부분에서 모두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각은 우리의 생존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맛과 미각은 심리학적으로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미각 손실과 미각 이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을 찾아내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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