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은 상처 주위에 발라야 한다? - 잘못된 상식 43
아닙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 현직 의사들은 빨간약(포비돈 요오드)을 상처에 직접 바르라고 권고합니다. 상처를 통한 2차 감염방지를 위해서 상처에 직접 처치하라고 조언합니다.
- 빨간약을 상처에 직접 바르면 정상 세포에 문제가 생긴다라며 이 잘못된 오해가 퍼졌습니다.
◆ 오해
- 일명 빨간약, 혹은 포비돈 요오드는 포비돈(Povidone)과 아이오딘(Iodine)의 혼합물로 구성된 항균 및 소독제입니다. 포비돈은 포린계의 합성 고분자로서, 아이오딘을 안정적으로 함유하고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것은 항균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피부에 미치는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 빨간약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1955년에 포비돈-아이오딘 형태로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으며, 그 이후로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빨간약은 감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수술 전후에, 상처 관리 및 다양한 의료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그 효과와 안전성은 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 오해의 시작은 2017년 10월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서 스브스 뉴스가 상처 주위에 바르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흘리면서 세계적으로 오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 뉴스에 현직 의사들이 이 정보는 틀렸다고 하여 끝내 원본이 삭제되었으나, 그 흔적들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오해들이 아직까지도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 빨간약(포비돈 요오드)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 빨간약은 다양한 농도로 제공되며,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농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상소독에는 10% 또는 7.5% 포비돈 요오드 용액이 사용됩니다.
- 사용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이는 균을 전파하지 않고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합니다.
- 상처나 소독이 필요한 부위에 빨간약을 적절한 양으로 직접 바릅니다. 피부의 오염을 제거하고 세균을 죽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중요한 부분입니다. 빨간약을 적용한 후, 충분히 마를 때까지 놔둬야 소독 효과를 완벽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말리지 마십시오!
- 주변 피부에도 빨간약을 적용하여 감염 예방을 위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노약자, 어린아이 등 빨간약 사용에 관한 특별한 지침이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빨간약에는 아이오딘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
- 빨간약을 먹어서는 안 되며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부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빨간약 사용 후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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