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새는 인간이 손을 대는 순간 새끼 새를 버린다? - 잘못된 상식 37
아닙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 어미 새는 새끼가 사람의 손길을 받으면 새끼를 버린다는 믿음은 널리 퍼져 있으며, 이는 새들의 둥지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선의의 노력으로 이어져 훈훈하긴 합니다.
- 그러나 새끼 새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칭찬할 만하지만, 새가 사람의 냄새 때문에 새끼를 버린다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 오해와 증거
- 새는 알을 품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포식자로부터 둥지를 보호하는 등 다양한 양육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본능, 환경적 신호 및 각 조류 종의 특정 요구에 의해 차이를 보입니다.
- 어미 새가 사람의 냄새 때문에 새끼를 버린다는 믿음은 새의 후각이 예민하고 외부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는 생각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과학적 증거에 의해 반박됩니다.
- 새들은 후각이 크게 발달되지 않았으며, 새끼의 사람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은 일반적으로 약하거나 아예 없습니다. 예를 들어 조류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관찰한 많은 종의 새들이 새끼의 사람 냄새를 쉽게 인식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새들은 천적에게 가장 효과적인 생존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일부 새는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조심할 수 있지만, 사람의 냄새가 새끼를 버리게 하는 본능을 유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조류 종에 따라 부모의 행동과 외부 방해에 대한 반응은 다릅니다. 일부 새들은 둥지에 접근하면 동요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반응이 반드시 새끼 새를 버리는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는 위협으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나면 새끼를 계속 돌봅니다.
- 도시 환경과 같이 인간의 활동과 가까운 곳에 자주 둥지를 트는 새들(비둘기 등 - 비둘기를 잡아먹는 국가도 있음, 베네수엘라, 북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등은 예외) 은 인간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 더 큰 내성을 보입니다. 이러한 새들은 인간의 움직임과 상호 작용에 적응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인간의 접촉으로 인해 둥지를 버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 새가 둥지나 새끼를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유는 일반적으로 포식 위험, 환경 조건의 변화, 장기간 지속되는 외부방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단 한 번의 인간 접촉으로 새끼 새를 버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결론
- 어미 새가 사람의 손길로 인해 새끼 새를 버린다는 생각은 과학적 증거와 행동 관찰에 의해 반박되었습니다. 새는 둥지와 새끼에 대한 보호 행동을 보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냄새가 새끼 새를 버리는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새의 양육 반응은 본능, 환경적 신호, 각 종의 특정 요구 사항 등 여러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둥지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불필요한 간섭을 자제하면 사람의 냄새 때문에 새들이 새끼 새를 버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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