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한다? - 잘못된 상식 31

대한민국 한발 2023. 8. 24. 05:24

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한다? - 잘못된 상식 31

 

낙타는-혹에-물을-저장한다?
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한다?

 

아닙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 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이 없어도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 낙타의 혹은 물이 저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로 바뀔 수 있는 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해와 증거

  • 낙타 혹이 물을 저장한다는 믿음은 대중문화와 미디어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잘못된 상식입니다.
  • 낙타는 물이 부족하고 기온이 극심하게 혹독한 사막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낙타는 몇 가지 놀라운 생리적인 기능을 진화시켰습니다.
  • 낙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낙타의 혹은 대부분 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낙타의 혹은 음식과 물이 부족할 때 지방 조직을 대사하여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 낙타의 혹은 지방 형태로 되어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해 무게 단위당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지방은 낙타의 체내에서 대사되어 체온 유지, 근육 운동 등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 낙타는 물을 보존하고 체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교한 메커니즘을 진화시켰습니다. 다른 포유류와 달리 낙타는 땀을 과도하게 흘리지 않으며,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고농축 소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낙타의 콧구멍에는 특수 조직이 늘어서 있어 내뿜는 공기로부터 수분을 유지한 다음, 흡입 시 재흡수합니다.
  • 낙타는 최소한의 물 섭취량으로 장기간 생존할 수 있도록 잘 적응되어 있습니다. 낙타는 탈수 증상 없이 체중의 최대 25%까지 수분이 빠져나가도 견딜 수 있습니다. 낙타가 물 부족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사실 혹 때문이아니라 효율적으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 지방이 사용됨에 따라 낙타 혹의 크기는 감소하지만 이것이 수분 손실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과학자들이 수행한 연구와 낙타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영상 기술 사용 등) 낙타의 혹은 지방 조직임이 의료 사진 등으로도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낙타가 생리적 적응을 통해 물을 마시지 않고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낙타-혹
낙타 혹

 

◆ 결론

낙타가 혹에 물을 저장한다는 개념은 과학적 증거와 일치하지 않는 널리 퍼진 오해입니다. 낙타의 혹은 에너지가 풍부한 지방의 저장고로,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에너지원을 제공하여 낙타가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낙타가  물을 마시지 않고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것은 낙타의 효율적인 수분 보존 메커니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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