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키는 매우 작았다? - 잘못된 상식 02
아닙니다. 나폴레옹의 키는 당시 남성 평균키였습니다. 167.64cm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가 비정상적으로 키가 매우 작았다는 생각은 가장 오래 지속되는 오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키가 5피트 6인치 (167.64cm) 정도로 당시 남성의 평균 키였어요. 그렇다면 왜 나폴레옹이 키가 작다는 생각이 지속되어 왔으며, 어떻게 그렇게 널리 퍼진 오해가 되었을까요?
- 이 오해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나폴레옹의 키가 키와 체격에 따라 채용된 근위병의 키와 자주 비교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키가 크고 위풍당당한 사람들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자신의 키가 더 작아 보였을 수 있습니다. 근위병들은 종종 현대 미술 작품에서 나폴레옹보다 우뚝 솟은 모습으로 묘사되어 키 차이를 더욱 강조합니다.이 오해에 기여한 또 다른 요인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서로 다른 측정 시스템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프랑스의 표준 측정 단위는 약 32.5센티미터에 해당하는 피에 뒤 로이(pied du roi)였습니다. 반면 영국은 피트와 인치로 키를 측정하는 제국주의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나폴레옹의 키가 5피트 6인치 (167.64cm)였다면 영국 시스템에서는 약 5피트 2인치 (157.48cm)로 환산되어 실제보다 키가 작게 측정되었을 것입니다.
- 이 오해가 지속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정치적 선전일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인물이었으며, 그의 적들은 종종 나폴레옹의 권위와 정당성을 훼손하기 위해 선전을 사용했습니다. 한 가지 전술은 키가 크고 위풍당당한 상대의 지도자들과 대조적으로 나폴레옹을 작고 보잘것없는 인물로 묘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을 '작은 상병'으로 묘사하는 이러한 이미지는 캐리커처와 만화로 사용되어 영국의 조롱 선전으로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 나폴레옹의 키가 작다는 오해는 과장된 것일 수도 있지만, 그의 외모는 생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추측의 대상이었습니다. 현대의 기록에 따르면 나폴레옹은 가늘고 구불구불한 체격에 코와 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넓은 어깨와 좁은 허리를 강조하는 독특한 군복으로 유명했습니다.
결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비정상적으로 키가 작았다는 생각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잘못된 오해입니다. 키가 큰 경호원과의 비교, 측정 시스템의 차이 등 오해의 근거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나폴레옹은 당시 남성 평균 키였습니다. 이 오해는 정치적 선전과 그의 독특한 외모에 대한 의혹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겨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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