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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 순성길을 따라 역사를 배운다.

대한민국 한발 2023. 3. 11. 09:00

04. 한양도성 : 순성길을 따라 역사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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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한양도성 순성길, 한양도성 야경

 

서울 성곽이라고도 알려진 한양도성은 대한민국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입니다. 조선 시대인 14세기 후반에 지어졌으며 원래는 8개의 성문과 4개의 작은 성문으로 이루어진 18킬로미터가 넘는 길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13.7킬로미터이며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성벽은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도시로 유입되는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한양도성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명소이자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201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정식 등재를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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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의 역사

조선 왕조의 시조인 태조 왕이 통치하던 1396년에 처음으로 성벽을 쌓았습니다. 원래 성벽의 길이는 약 18.6킬로미터였으며 돌, 나무, 점토 등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지어졌습니다. 이후 수세기에 걸쳐 도시가 성장하고 외부 침략자로부터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면서 성벽은 확장되고 강화되었습니다. 15세기 초 세종대왕 재위 기간에는 성벽을 남산까지 확장하여 도시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에는 도로와 건물 등 근대화 사업을 위해 성벽의 일부가 철거되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독립한 후 한국 문화와 역사의 상징으로서 성벽을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한양도성은 한국의 풍부한 역사와 한국인의 끈질긴 회복력을 상기시켜 주는 중요한 문화 및 역사적 랜드마크입니다. 

 

한양도성의 구간

성벽은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마다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백악 구간: 이 구간은 창의문에서 혜화문까지 백악산 위를 지나는 구간입니다. 백악산은 서울의 4대 명산 중 하나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산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거나 성벽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낙산 구간: 이 구간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낙산을 통과하는 구간입니다. 낙산은 서울 중심에 있는 작은 산으로, 성벽을 따라 걸으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흥인지문 구간: 이 구간은 흥인지문에서 광희문을 지나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서울 도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숭례문 구간: 이 구간은 백범광장에서 숭례문을 지나 돈의문 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전체 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지만 한국의 전통 가옥과 서울의 근대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인왕산 구간: 이 구간은 돈의문 터에서 동대문까지 인왕산 위를 지나는 구간입니다. 인왕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또 다른 산으로 정상에서 도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산을 오르거나 성벽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남산 구간: 이 구간은 동대문에서 남산을 통과하여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남산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거나 하이킹을 통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성벽의 6개 구간을 모두 연결하는 등산로인 순성길을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 길이가 약 13.7km에 달하는 순성길은 경치를 즐기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한양도성의 즐길거리

 성벽을 따라 걷는 주요 즐길거리 중 하나는 서울 성곽의 문마다 도장을 찍으면 받을 수 있는 완주 배지입니다. 숭례문, 돈의문, 숙정문, 흥인지문 등 4개의 정문과 4개의 소문을 포함해 총 8개의 문이 있습니다. 각 문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8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완주 배지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낙산공원은 서울 성곽의 또 다른 인기 명소입니다. 흥인지문과 혜화문 사이에 위치한 이 공원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사진을 찍거나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혜화문 근처에 있는 다채로운 벽화마을로 다양한 벽화와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벽화에는 한국 문화와 역사의 다양한 장면이 그려져 있어 독특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합니다. 또한 작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성곽 유물 전시관은 서울 성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동대문 근처에 위치한 전시관에는 역사적으로 성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전시물, 유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성벽의 건설 과정, 도시를 보호하는 역할, 문화적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복원

한양도성 복원은 성곽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197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복원 과정은 역사적 정확성과 현대적 편의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복원된 구간이 기능적이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복원된 성벽 구간은 총 12.3km에 달합니다. 한양도성의 복원은 방문객이 성벽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복원 과정에도 논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제기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장벽의 원래 형태에 대한 논란이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복원 과정이 성벽의 원래 형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건설 비용 낭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복원 과정에는 자금과 인력 측면에서 상당한 자원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울 성곽 복원은 성곽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복원된 성곽 구간은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며, 서울시민의 자부심이 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 성곽이라고도 불리는 한양도성은 조선 시대 14세기 후반에 축조된 대한민국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입니다. 원래는 8개의 성문과 4개의 작은 성문으로 총 길이가 18킬로미터가 넘었지만 현재는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는 13.7킬로미터의 성곽이 되었습니다. 성벽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도성을 방어하고 도시로 들어오는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한양도성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자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성곽은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에게 각각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양도성에서는 성곽 걷기 및 완주자 배지 스탬프 모으기, 낙산공원 방문, 이화동 벽화마을 탐방, 서울성곽유물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1975년부터 시작된 한양도성 복원은 역사적 정확성과 현대적 접근성을 조화시켜 한양도성을 서울의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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